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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울산은 언제 전면 등교?..적극 검토 추진

◀ANC▶
노옥희 교육감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전면 등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가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미 4개 시·도교육청이
전면 등교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전남 무안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마스크를 쓴 어린이들이
두 줄로 서서 학교로 들어섭니다.

전교생이 천400명이나 되다보니 학년별로
번갈아가며 원격수업과 등교를 해왔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15개월만에
모두 등교했습니다.

◀INT▶조하은/임서희 전남 오룡초등학교
"친구들을 다 같이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다 만날 수 있으니까 그냥 기분이 좋아요."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울산과 같습니다.

전교생이 400명 이상인 경우
3분의 2만 등교해야 하지만
전남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층이 많아 백신접종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확진자 발생이 적은데다
학습 결손이 심각해
등교 수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
앞서 세종시와 대구시가 올 초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은 현재 학교의 80%가
전면 등교를 하고 있는데 점차 확대해
다음달 1일부터는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할 계획입니다.

노옥희 교육감도 최근 간부회의에서
전면 등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지켜야 할
등교 지침과는 어긋나지만 전국적으로
지역교육청의 자율적인 판단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교육부와 방역당국인
울산시와 사전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울산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전교생이 400명 미만인 학교만
전면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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