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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현대차 울산공장 멈췄다.. 반도체 품귀 대책 없어

◀ANC▶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이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늘(4/7)부터 일주일동안
생산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문제가
현대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치는 건데
마땅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아이오닉5는 구동 모터 부품 문제로,
코나는 반도체 부족때문에
생산을 멈춘 겁니다.

이번 휴업은 오는 14일까지입니다.

이때문에 아이오닉5와 코나는 각각
6천 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저와 소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휴업을 논의중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때문인데
해결책이 마땅치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대만에서 주력 생산되는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이미 전 세계적인 현상이어서
극적인 물량 확보는 힘든 상황입니다.

CG)이때문에 현대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 중단과
가동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OUT)

◀INT▶ 이항구 박사 / 한국자동차연구원
"1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130만 대 정도 생산 차질을 빚었고요. 이 상황이 아마 '올 연말까지 지속되지 않을까' 이게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자금력이 약한 협력업체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CG)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전국 53개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은 차량용 반도체 문제로
생산 감축에 들어갔습니다.OUT)

이미 테슬라에 이어 GM과 포드 등
전세계 자동차 업체가 생산을 중단하는
위기 상황에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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