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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동해남부선

[동해남부선 개통] 서생-남창역, 간절곶 관광객 유치에 사활

◀ANC▶
2년 뒤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뚫리면서
울산의 도시지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울산MBC는 울산권역 신 역세권이 어떻게
형성될 지 연속보도를 통해 전망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서생역과 남창역을
살펴봅니다.

울산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느 역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두 지역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부산을 지나 울산의 첫 관문인 서생역.

신축 역사는 지상 2층 규모로
현재 60% 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서생역이 가져올 관광 활성화에 모든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서생역은 울산 대표 관광지인 간절곶과의
거리가 7km로 관광객들이 주로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민들은 근처 유휴지를 활용해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INT▶
안기태 \/ 울주군 서생면 구동 발전협의회 회장
일광역은 엄청나게 사람이 많이 옵니다. 빵집과 커피숍 등 이런 곳에 엄청나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우리도 많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서생역 바로 옆 남창역 역시 관광 중심역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상 3층 규모로 태화강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지어집니다.

◀S\/U▶ 이 곳의 공정률은 70%로 정도로
울산권역 7개 역사 가운데
공사 속도가 가장 빠른 편입니다.

이 곳 역시 간절곶과 불과 10km 거리에 있고
환승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간절곶 관광객 유치가 유리하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남창역은 남창시장과 대운산,
옹기마을까지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웁니다.

◀INT▶
조종준 \/ 남창 옹기종기시장 상인회 사무국장
옹기체험장부터 대운산, 간절곶까지 1시간이면 돌 수 있습니다. (남창시장에) 와서 쉬었다가 밥 먹고 가도록...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침체된 지역에
개발 자극이 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

관광객 유치 경쟁은 동해남부선 개통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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