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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권 도전 선언" [MBC가 만난 사람]

[앵커]
오는 3월 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당 대표 선거에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울산 남구을 김기현 국회의원 나오셨습니다.

Q. 울산 출신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여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사실 울산이 인구가 적은 도시다 보니까, 선출직으로 중앙에 가면 인구가 제일 중요하거든요,그래서 늘 변방 취급받고 설움도 많이 당했는데요, 제가 악착같이 울산의 위상을 높이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정치에 처음 입문을 했고요,조금씩 한단계씩 나아가고 있습니다.제작년 원내대표 선출직으로 당선된것도 울산에선 처음이었지만 금년 3월 8일에는 당대표 반드시 될거라 확신하는데요. 그래서 울산의 정치역량을 키우겠다. 그건 결국 울산의 살림판을 넉넉하게하는 중요한 디딤판이기 때문에 제가 그 역할을 해야겠다. 새해에는 그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Q. 지금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이 꽤 많습니다. 왜 자신이 당 대표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분들하고 비교해보면 우선 저는 당의 정통성,뿌리를 한번도 저버리지않고 지켜온 당의 정통 적자인거죠.거기다 일을 맡겼더니 잘하더라. 쉽게 말해서 대통령선거,지방선거 다 맡겼더니 이기더라.그래서 이기는 리더십,저희 선거캠프 이름이 이기는 캠프다. 이기는 선거를 하는 그런 성과를 만들어냈다. 다른 분들은 맡겨놨더니 당이 쪼개지거나 중도에 그만두거나 선거에 지거나 이러는데 유일하게 김기현만 당지도부를 맡아서 선거에 이기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 점에서 다른 분들과 확실한 차이가 있고요. 또 당내 통합을 이루는데서도 각자 치우치는 색깔들이 좀 있습니다.그래서 내부에 분열도 좀 생기고 하는데 제가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왔기때문에 가장 제가 장점이 많다 그렇게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비전을 제시하실 계획이신지요?

지금은 사실 당내 선거다보니 당원들이 유권자라서 당원들에 대한 메세지를 낸다. 그러다보니 국민적 어젠다가 조금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당대표가 되고 나면 국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결해야한다. 야당은 말로 정치하지만 여당은 말이 아니라 일로 정치하는 것이고 성과를 만들어내야한다. 일자리 만들고,경제살림 두둑해지고 주택값도 좀 떨어져서 집을 살수있는 그런 여건도 돼야하고,복지도 든든해져야 한다. 연금,교육,노동정책도 개혁해야하고.그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변화와 개혁을 어젠다로 던지고 성과를 만들어내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Q. 김 의원께서는 그동안 변방에 머물던 울산이 이제는 중심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여러차례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복안이 있으신가요?


제가 2004년 처음 국회의원이 됐을때 울산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옮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년 세월동안 그 꿈을 이루기위해 차곡차곡 걸어왔다. 이제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있는거 같아 보람이 있고요. 왜 사실 울산 출신 정치의 큰 지도자가 나와야되느냐? 울산이 비약적 발전을 하는 과정이 몇번 있었는데 첫번째가 60년대 초반 울산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소도시에서 산업도시로 성장할 때인데 그때 역할을 했던 정치인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던 이후락. 그 다음엔 다시 90년대 후반에 울산이 광역시가 될때 김영삼 정부의 핵심 실세인 최형우 내무부 장관이 큰 역할을 했다. 그로부터 20여년 지난 지금 새로운 퀀텀점프를 만들어야된다. 그러려면 정앙 정치권에서 힘있는 사람이 나와야된다. 제 꿈이 바로 그 것이고 제 고향을 멋지게 발전시킨 정치인이었다는 말을 들어야되지 않겠나해서 그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Q. 이제 당 대표 선거가 2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끝으로 선거에 임하시는 각오 한 말씀해주시죠.

보수의 정통성,가치를 지켜나갈수 있는 중심을 잡아야된다고 생각. 많은 국민,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나라를 지키기위해 앞장서 오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김기현이 앞장설 수 있도록 힘을 많이 실어주셨으면 좋겠고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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