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사회최신뉴스

추석 연휴에 아프다면 대처법은?

◀ 앵 커 ▶

전국 각지에서 응급실을 제때 이용하지 못해 환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응급실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가 다가옵니다.

연휴 기간에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유희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울산에서는 그동안 모든 응급실이 중단 없이 24시간 운영돼 왔습니다.

하지만 동네 병원들이 문을 닫고 응급실만 문을 여는 추석 연휴에는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응급실에 몰릴 인원을 최대한 다른 곳으로 분산하는 게 이번 추석 연휴의 주된 과제입니다.

◀ INT ▶ 최영만/울산시 식의약안전과장

전공의 사퇴(사직)하고 처음 맞는 그런 추석 명절이 되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부에서도 이번 연휴 기간 중에 응급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보고 있고, 우리 시도 마찬가지로..

먼저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이 설 연휴보다 대폭 늘어났습니다.

병원은 343곳, 약국은 603곳이 연휴 기간 전일 또는 반일 운영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그리 심각하지 않은 질병이나 부상일 때는 동네 병원이나 약국을 먼저 찾아가는 게 좋습니다.

내 주변 지역에 어느 병원이나 약국이 운영중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울산시나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콜센터를 통해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병의원이 문을 닫는 야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응급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때는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에 119를 통해 전화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은 중증 환자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라, 경증 환자는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19에 연락해 응급구조사나 간호사 등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가장 빨리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실을 안내받는 게 최선입니다.

연휴 기간 울산에서는 12개 응급실이 모두 정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유희정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