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에 이어 최근에는 K-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임영희 힙합문화협회 울산지회장을 모시고, 힙합과 발레 등 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힙합문화협회, 다소 생소한데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요?
힙합협회는 힙합 콘서트를 개최하고 가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해 주는 곳입니다. 댄스 부분에서는 브레이크 댄스 팀들이 2024년 파리올림픽 시범종목에 채택되어 선수 육성과 지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페스트벌과 각종 대회를 열어 선수들을 선출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Q. 지회장님께서는 힙레에 대한 연구를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힙레는 무엇인가요?
엄격한 규칙의 '발레'와 감정 자유로운 '힙합'을 접목한 것입니다. 힙레 = 힙합 + 발레
Q. 발레 전공자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힙합에 관심 가지신 계기는요?
발레를 전공하고 학위까지 땄지만, 동료가 힙합을 통해 역경 이겨 내는 거 보면서 관심 갖게 되었습니다.
Q. 최근 경연프로그램 등을 통해 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협회의 활동계획은요?
예산 주어진다면 세계대회와 춤 페스티벌 개최하고 싶습니다. 10월에는 고래축제에 카이크루+힙레+장구팀 합동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춤에 대해 하시고 싶은 말 있으신지요?
춤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춤이고 그것이 곧 예술활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