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임금체불 피해액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신고된 임금체불액은 226억 1천 8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한 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부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임금체불이 주로 발생하던 건설업종뿐만 아니라 카페 등 청년 일자리에서도 임금체불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