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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D-1년 '누가 뛰나?'

[앵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울산은 6개 선거구를 국민의힘이 5석, 더불어민주당이 1석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현역에 도전하는 후보군이 두터워 어느때보다 치열한 총선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는 내년 4월 10일입니다.

울산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와 올해 4.5 재보궐선거에 이어 3년 연속 선거를 치릅니다.

중구는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에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은 황세영 지역위원장과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 박향로 전 지역위원장이, 진보 진영은 천병태 전 시의원과 이향희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대표 등이 후보군입니다.

남구갑은 3선인 이채익 의원에, 최건 변호사, 허언욱 전 행정부시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민주당에서는 손종학 지역위원장과 심규명 전 위원장, 이미영˙최유경 전 시의원 등이 후보군입니다.

남구을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에, 민주당 박성진 지역위원장과 정병문 전 위원장, 송지은 변호사, 진보당 김진석 시당 부위원장 등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구는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민주당은 김태선 지역위원장과 김종환 전 위원장, 황명필 전 열린민주당 시당위원장이, 진보 진영에서는 김호규 전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이장우 시당위원장과 이갑용 민주노총 전국지도위원 등이 후보군입니다.

북구는 민주당 이상헌 의원과 이경훈 전 현대차노조 지부장, 박병석 전 시의장이, 국민의힘은 박대동 전 의원과 정치락 시의회 운영위원장, 진보 진영에서는 김진영 전 정의당 시당위원장과 박유기 전 현대차노조 지부장, 윤종오 전 국회의원 등의 출마가 예상됩니다.

울주군은 현역 서범수 의원에 신장열 전 군수와 서석광 전 부군수 등이 국민의힘에서, 민주당 이선호 시당 위원장과 서휘웅 전 시의원, 정의당 박대용 시당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으로 전석 석권을, 민주당은 최소 3석 이상을 목표로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 계획입니다.

[권명호 /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울산의 밝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하는 선거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겸허하게 민심을 잘 받들어서 우리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이선호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내년 총선은 지역 민심이 바뀌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선거가 될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최선의 결과를 내겠습니다.

꼬박 1년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

큰 틀에서는 보수의 아성에 민주 진보 계열이 도전하는 형국이지만, 당내 경선 변수와 지역구 특성에 따라 정당별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CG: 김규원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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