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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 일파만파..울산도 안전진단

◀ANC▶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울산지역 공사 현장
특별감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남구의 재개발조합은
협상 잠정 중단을 선언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VCR▶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울산 중구 성남동의 한 오피스텔.

공정률 15%, 지하 3층까지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광주 붕괴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공 계획 준수 여부와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S/U) 이와 별도로 울산시와 중구도
해당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가계약 협상을 진행하던
남구 B-07 재개발조합은
협상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남구 B-07 재개발조합은
지하 3층, 지상 43층 규모 10개 동
1300여 가구 아파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조합은 공문을 통해
특별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시공사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현대산업개발에 전달했습니다.

CG) 이에 대해 재개발 조합 측은
"일단은 협상을 중단한 것이며
사고 결과와 대책 마련 등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UT)

울산시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지 않은
공동주택 현장 17곳에 대해서도
오는 24일부터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에 착수합니다. MBC뉴스 이용주.
◀END▶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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