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울산지역 근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구 주전어촌계에 따르면 어패류 어획량은 지난 2019년 7천500㎏에서 지난해 3천400㎏으로 2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어패류 판매 금액도 1억 7천만원 상당에서 지난해 9천8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어촌계는 어획량 감소 원인으로 수온 상승에 따라 연안 해역의 해조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백화현상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