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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재개발_비리_의혹

불법 분양권 거래..구청은 나몰라라

◀ANC▶
B-05 주택 재개발 비리 의혹 연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조합이 부동산 실명제법을 어기고
조합원의 분양권을 다른 사람 명의로
사들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업체 선정에서 불법 분양권 거래까지
조합 운영에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관할 중구청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B-05 재개발 구역 시행사였다가
최근 해지 통보를 받은 효성이 일반 분양을
위해 짓고 있는 아파트 견본주택.

시중에는 조합원 분양권 가격에 벌써 수천 만
원씩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취재팀이 입수한 조합 내부 문건입니다.

조합이 2017년을 전후해 정비업체나
협력업체 직원 이름으로 조합원의 분양권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당시 직원
저는 그걸 빌려준 거고, 제가 한 건 아니에요.


조합장은 재개발을 빨리 하기 위해 반대하는
주민들 집을 협력업체 돈으로 조합에서 샀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매입한 부동산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명의신탁한 경우는 엄연한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입니다.

◀INT▶ 전성대 B-05 조합장
실명법에 관련돼서 위반이라면 위반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되겠죠.

중구청은 재개발 절차는 서류로 진행되며
분양권 거래는 주민들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INT▶ 김하형 중구청 주택재개발계장
300가구, 400가구 되는 것을 일일이 가서 물건 조사를 할 수는 없잖아요.


S\/U) 재개발조합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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