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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코로나 확산에 생산현장 휴업·차질에 비상

◀ANC▶
울산에서 코로나 감염이 크게 확산되면서
주요 기업체 생산공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확진환자 5명이 발생한 현대자동차는
울산3공장을 오늘(4/23)하루 휴업하고
내부 방역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아반떼와 베뉴 등을 생산하는 울산3공장.

이번 주 들어 이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 환자는 모두 5명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오늘(4/23) 하루 3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S/U) 현대자동차는 울산3공장에 한해
내일 예정돼 있던 주말 특근도 취소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1,300여대의 차량이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YN▶ 현대자동차 직원
"개인적으로 그래요. (휴업이) 다행이라 생각이 드는 거고. 월 화 수 목 계속 나타났으니까. 일하는 사람 쪽에서는 걱정이 되는 거죠."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는
끝도 없이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렸기 때문입니다.

◀INT▶ 박상호 /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 직원
"불안한 마음도 있고, 그 다음에 가족하고 직장 동료들 서로 간에 그래도 확신이 있으면 그나마 괜찮을 것 같아서요. "

사내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SK 울산공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부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직원 근무지에 대한
방역 조치와 함께 밀접 접촉자 선별 검사,
재택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 본관에 입주한 업체 직원 1명이 확진된
현대중공업도 접촉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생산현장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생산현장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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