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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개통 연기 거듭하던 동해남부선..이번엔 차질 없나?

◀ANC▶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개통 예정일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나 개통이 연기됐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차질이 없는건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태화강역에 정인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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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울산에서 광역전철이 출발하게 되는 태화강역.

광역전철 개통에 맞춰 기존 역사를 허물고 만든 신축 역사입니다.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 등 탑승객 안전 설비도 설치를 마쳤습니다.

태화강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3천 명.

광역전철이 다니면 1만3천까지 이용객이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김동휘 / 동구 동부동
"저희 직장에서도 지금 부산에서 왔다 갔다 출퇴근을 하는데 차로 운행하기에는 좀 머니까 이제 개통이 되면 이 앞에 자전거 타고 왔다 갔다 해도 되고 너무 편리해질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과 부산 구간은 공사와 안전 점검이 모두 끝났습니다.

다만 울산과 포항 구간은 막바지 공사가 일부 남아 있지만
12월 중순까지는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국토부에 개통을 위한 사용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SYN▶ 김종일 / 국가철도공단 동해남부사업단
"사용허가라든지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어요. 준공 사용허가 이런 게 있기 때문에 12월 말 이전에는 개통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은 계획보다 공사와 종합시험운행 등에 시간이 더 걸려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나 개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항의도 적지 않았습니다.

(S U) 개통이 두 번 연기됐던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이제는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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