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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 지역 무더기 감염.. 거리 두기 단계는 '유지'

◀ANC▶
오늘 울산에서는 5개 구군에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산발적 지역감염이 속출해
(2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울산시는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며
정부 지침대로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울산에서 코로나 확진환자가
하루만에 20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사우나나 노동부 고객센터 등
특정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도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구와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등 7명은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1226번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감염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중에는 유흥업소 종사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발적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울산시는 현행 거리 두기 1.5단계를
3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와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이른바 '핀셋 방역'에 들어갑니다.

◀SYN▶ 권영삼 / 울산시 재난관리과
"콜센터 등 특정 집단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이거는 감염확산에 대한 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면,
언제든지 거리두기 단계는
높이기로 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해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습니다.

CG)부산이 2단계를 3주간 유지하기로 했고
대전과 전주, 진주 등 모두 7개 지자체가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중 입니다.OUT)

정부는 전국적으로 7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유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NT▶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지난 7일)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12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을 제외하고
실외체육시설이나 이미용업, 도서관 등에서
음식을 먹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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