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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생활안전 신고 급증..최고의 생활구조대원은?

◀ 앵 커 ▶
최근 들어 벌집제거나 동물포획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119 신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 만큼이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인데
최고의 생활안전대원을 선발하는
기술경연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문철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 S Y N ▶
"열기 확인. 방화문 개방!"

가스가 누출된 현장이
방화문으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망치로 잠금장치를 내려쳐 부수고
순식간에 문을 뜯어냅니다.

창문 틈으로 도구를 집어 넣어 문을 열고
자동차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해 내기도 하고,

◀ S Y N ▶
"괜찮으십니까? 요구조자 의식 있음.
실시 완료."

보호복을 착용하고
높은 곳에 있는 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 S Y N ▶
"벌집 제거 완료. 잔여 벌 제거.
하나 둘 셋..."

[ 반투명 C G ]
[지난해 전국 소방서에 접수된
생활안전 신고는 모두 40만 건.
올해는 9월에 벌써 43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생활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생활안전대원 기술경연대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에서 열렸습니다.

최고의 생활안전대원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도내 18개 소방서
54명의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I N T ▶ 이경래 / 경남 거창소방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참석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생활안전분야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김해동부소방서와 진주소방서 2곳에
생활안전 전담출동대를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 I N T ▶ 오성배/경남소방본부 생활안전담당
"생활안전 출동으로 인해서 기존의 화재나
구조 분야의 출동에 장애가 발생될 수 있었는데
생활안전 전담대를 통해서 화재나 구급·구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재난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철진입니다.


◀ E N D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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