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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동산 간추린 소식 [스튜디오409 뉴스레터]

스튜디오 409 /


울산 부동산간추린 소식📣
('마피' 속출, B04 시공사 선정 유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분양가 밑도는 아파트 증가📉

최근, 울산 지역 내 아파트 중에서 분양가를 밑도는 매물이 늘고 있어요. 특히 내년에 3,2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울산 동구에서는 ‘무피(無 프리미엄)’는 물론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속출한다고 해요.😱


울산 동구 지웰시티자이2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달 4억3635만원(7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네요(11/3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이 단지의 저층 아파트는  올해 초까지는 5억~5억5000만원대를 유지했었으니 무려 1억원 가까이 떨어진 셈이죠.😡


이 아파트는 2020년 청약 당시 1만5000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6.86대 1을 기록할만큼 지역 내에서 인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부동산경기 악화 전망에다 금리까지 크게 치솟으면서 급매물이 나오면서,최고 2천만원 ‘마피’도 등장했다고 해요.🤷‍♂️

인근의 KCC스위첸 분양권도 지난해에는 1억원가량 웃돈을 줘야 살 수 있었지만, 현재 3000만원 마피 매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시장에서는 분양과 입주 물량이 대거 몰려 있는 지역에서 분양권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니까 손해를 보면서도 분양권을 파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실입주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더 많은 물량이 나올 것이고 잔금을 치르기 전까지는 하향조정이 될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조심스레 전망을 하고 있어요. 



울산 2030👫 아파트 매입비중 증가


하지만 이러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울산지역 내 2030 ‘영끌족’들의 아파트 매입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올해 1~9월 울산 아파트 매매거래(7650건) 가운데2030이 매수한 경우는 2535건에 달했어요. 비율로 따지면 33.1%로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 3명 중 1명은 2030 세대인 셈이에요(11/1.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2030의 아파트 매입비중은 지난해(30.3%) 대비 2.8%p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이 유지되는 것은 실수요층이 그만큼 두터운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요. 아파트의 경우 전세 가격 상승으로 반전세로 바뀐 경우가 많고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은 아예 월세로 돌아서버려 아예 집을 사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내년 상반기가 지나면 부동산 상황이 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목적의 매입 문의는 줄고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하네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단지의 경우 여전히 높은 전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 전세에서 소형 아파트 매매로 우회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해요. 



울산 중구 B04구역 시공사 선정, 또 유찰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다시 유찰됐다고 해요. 애초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마감 날짜(11/4)에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어떤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요.🙅‍♂️   


두 건설사가 이번 입찰에도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지역의 미분양이 늘어나고 PF 대출도 막히는 등 대외적인 시장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두 회사 모두 추가적인 검토를 한 후에 3차 입찰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해요.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해 울산지역은 분양가를 밑도는 매물이 등장하거나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늘어나는 등 여전히 좋지 않은 신호들만 계속 지속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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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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