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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노동자가 본 경남 최악의 기업은?

◀ANC▶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후에도
경남에서 끊임없이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동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위험한 사업장은 어딜까요?

부정석 기잡니다.
◀END▶

◀VCR▶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022년 경남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고성에 본사를 둔 조선 수리개조업체
삼강S&C를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3~4월 사이 삼강S&C에서
두 명의 협력 노동자가 숨졌고,
반투명CG]176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부과된 과태료만 1억 2천만 원이 넘습니다.

불과 10개월 만인 올해 2월에도
선박을 수리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숨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INT▶엄상진 사무처장/민주노총 경남본부
"아주 기본적인 기초 안전시설조차도 마련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자들은 근무할 수밖에 없었고,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죽음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상남도도 중대재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8일 사천시 소속 기간제 노동자가
벌목 중 나무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산림 안전 매뉴얼에 대한 지도 점검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인기업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INT▶윤위준 노동안전보건위원장 민노총
"벌목 작업 매뉴얼은 산림청 매뉴얼의 문제점을 확인하지도 않았으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사항 조차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SYN▶ 강명효 경상남도 산림정책 과장
"산림사업이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사고위험이 높기 때문에 산림사업을 전담하는 안전관리자를 정식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을 도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S/U)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경남에선 1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이 중 8건은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으로 사업주들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ND▶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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