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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개통‥ '서부권-남부권 숨통 틔운다'

◀ 앵 커 ▶

난공사로 인해 공사 기간이 2배 가까이 늘어났던 언양 반송과 삼동 상작 도로가 이달 개통됩니다.

이 도로는 울주 서부권과 남부권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혀주고,

향후 서울산권 도시지역 확장에 따른 교통 체증 문제를 푸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유영재 기자

◀ 리포트 ▶

험한 산지를 가로질러 시원스럽게 뚫린 도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울주군 언양읍 반송과 삼동면 상작을 연결하는 왕복 2차선 도로입니다.

도로 차선을 긋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3년을 계획했던 공사가 난공사로 인해 5년이나 걸렸습니다.

산사태 우려가 높은 지대여서 추가 보강 작업을 하다보니 공기가 계속 늘었습니다.

◀ INT ▶ 박만화 / 공사 감리단장

붕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사면에 콘크리트, 숏크리트죠. 숏크리트로 공사를 하고 계측기를 설치해가지고 주기적으로 항구적으로 계측해서 산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CG-1> 이번에 개통되는 반송-상작 도로는 기존 율리-삼동로와 연결됩니다.

이렇게 되면 율리와 청량 등 남부권에서 신복로터리를 거치지 않고 ktx역세권으로 이동할 수 있어, 남부권과 서부권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입니다.

CG-2> 또한 반송-상작 도로는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언양 반송-범서 천상 도로와도 연결됩니다.

향후 선바위와 천상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국도24호선 울밀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최길영 / 울주군의회 의장

범서에서 울주군 신청사까지 오는데 이 도로를 통해서 오면 10km 이상이 단축이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남부와 서부의 교류가 원활하게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울주 서부권과 남부권의 숨통을 틔워줄 반송-상작 도로는 오는 27일 개통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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