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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모레까지 최고 100mm 비... 강풍 예비특보 발표 [울산 날씨 (9.2)]

[오늘~모레까지 최고 100mm 비... 강풍 예비특보 발표]

태풍이 북상하기 이전에 벌써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는데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부터 내리겠고 모레까지도 가끔 이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mm 정도고요. 오늘 오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울산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풍이 영향을 받아 동남권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 보겠습니다. 현재 경주가 19도, 울산, 부산이 21도, 양산은 22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울산이 23도, 부산이 25도로 모든 지역에서 24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울산 앞바다에도 특보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당분간 너울성 파도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페이 남동쪽 해상에서 매우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데요. 고비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가 되겠습니다.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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