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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울산 개막..작품 3,000점 전시

[앵커]
'2022 아트페어울산'이 오늘(12/8)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갤러리들이 참여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윤수미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뚜렷한 색채감과 역동적인 분위기를 주는 회화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대한 조형물의 설치작품도 화려하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울산, 부산, 경남에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아트페어전입니다.

회화 작품을 비롯해 평면, 조각, 공예, 입체, 설치작품 등 총 3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수경 / 참가 갤러리 대표]
"쿠바의 열정과 영감을 이곳 울산에서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가 고플 때에는 밥을 먹지만 영혼이 고플 때는 예술이 필요합니다. 많이 관람하러 와주세요."

전시장 한편에서는 특별전도 열립니다.

1900년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울산, 부산, 경남지역의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과 같은 역사 속에서 영남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은 역사의 현장을 이끄는 선구자이자 목격자로서 시대의 변화상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김봉석 / 울산미술협회장]
"아트페어울산에 오시면 가족끼리 연인끼리 누구와 오셔도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이번 2022 아트페어울산에서는 미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되고, 일반인들이 직접 미술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아트페어 울산. 우리 지역에서도 미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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