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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서동욱 남구청장 대담 <지역경제 회복 대책은>

◀ANC▶
이번에는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을 모시고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들어보겠습니다.

◀END▶
◀VCR▶

1> 안녕하십니까? (인사)
이 곳 장생포문화창고에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이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이 기념관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네, 지금부터 60년 전인 1962년 2월 3일 바로 이 자리에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기공식 치사문을 읽어보면
4000년 빈곤의 굴레를 끊어내고자 했던
선배세대들의 의욕과 열정을 지금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이후 우리는 급속한 산업화를 이뤄냈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산업 선진국으로 우뚝 섰습니다만,
세월이 지나는 동안 그런 중요한 사실이 기억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그래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60주년은
선배세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좋은 기회입니다.
60주년을 맞아 장생포문화창고의 존재의미를 더 부각하고
근대화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2> 코로나19로 힘든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책을 펴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우리 구는 다양한 소상공인 밀착형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취임한 직후인 5월 출범한
‘코로나 위기대응 민관합동 TF팀’이
소상공인의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면서
남구 소상공인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 8월 울산 최초로 무거현대시장과
수암회수산시장 2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되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유통이 가능해졌고,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해진 덕분에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 말씀대로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드는게 중요한데요,
준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구민행복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아무래도 일자리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10월 18일부터 닷새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남구 일자리박람회를 많은 신경을 써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인기업 40여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서
지역청년과 중·장년 등 일할 사람 200여명을 찾을 예정입니다.
남구 달동에 있는 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대면 오프라인으로,
남구 청년일자리카페에서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구인과 구직에 관심 있는 업체와 개인 등이
남구 일자리박람회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십시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구민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울산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발전의 출발지인 남구가
구정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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