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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 나간 뼈 때문에 통증이? 척추전방전위증 [건강배송센터]

현대인들에게 허리 통증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생활 습관만 고쳐도 좋아지는 단순 요통이지만 일부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척추 질환인데요. 그 중 척추전방전위증은 질병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오해가 많은 편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그 진실에 대해 강관수 신경외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어떤 병인가요?

척추뼈 뒤쪽의 연결부위의 결손으로 발생하는 척추분리증에 의해 발생하거나 척추관절의 퇴행성 관절염과 디스크변성에 의해 위아래 척추뼈를 잡아주지 못하고 불안정해져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 앞쪽으로 미끌리는 질환입니다.

*Q2.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나요?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사고로 인한 외상, 척추 관절 돌기가 골절된 경우, 노화로 인한 디스크와 관절이 퇴행된 경우, 척추 수술 후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인한 경우, 선천적으로 척추 관절의 발육이 부진한 경우 그리고 악성 종양으로 인해 척추뼈가 약화된 경우에 발생할수 있습니다.

협부결손형 척추전방전위증과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는데요. 협부결손형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분리증이라고도 하는데 선천적으로 생기거나 얇아진 협부의 피로골절에 의해 척추뼈가 앞쪽으로 미끌리는 현상으로 20-30대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은 디스크의 변성과 후관절의 퇴행성변화에 의해 뼈를 잡아주지 못해 불안정해지는 질환으로 50대이후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Q3. 척추전방전위증과 척추분리증은 서로 같거나 비슷한 질환이다는 말이 있는데 맞나요?

척추전방전위증은 아래뼈보다 위쪽뼈가 앞으로 밀려나간 상태를 말하는데요. 원인으로는 크게 척추분리증과 퇴행성 원인으로 나뉘는데 척추분리증이 발생하는 경우 향후 전방전위증의 가능성이 있어 혼동하실수 있으나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는 초기의 젊은 환자들은 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Q4. 밀려 나간 척추뼈 때문에 통증이 생긴다는 것도 맞는 말인가요?

척추분리증이나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에 의해 척추후방의 관절이 느슨해지면 디스크가 하중을 많이 받게되어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발생할수 있고 변성된 디스크와 느슨해진 후관절의 불안정증으로 요통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Q5. 척추전방전위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초기에는 간헐적인 요통만 있다가 진행하게되면 신경압박이 발생하면서 양엉치와 하지 방사통이 발생합니다.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으로 증상에 비해 신경압박정도가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진단해서 관리하지 않으면 하지 위약감이나 드물게 대소변성기능장애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Q6. 척추전방전위증 치료는 밀려 나간 뼈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라는 말을 들은 것 같아요.

병이 진행하여 신경증상이 심화되면 뼈의 배열을 교정하는 척추체유합술과 같은 수술적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경압박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기본적인 치료로 육체활동을 줄이고 약물치료로는 소염제,근이완제 처방을 할수 있고 2차적인 근육경직과 후관절 염증을 줄이는 물리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신경차단술, 핌스치료, 인대강화주사요법등 주사치료를 시행할수 있고 신경압박이 진행된 경우 신경성형술, 고주파수핵감압술을 시도해볼수 있습니다.

*Q7.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하면 수술이외에는 복원시킬수 없는데요. 생활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진행하는 질환으로 평소에 올바른 자세,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고 운동을 꾸준히해서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서서 몸을 지탱하는 것은 척추체와 디스크가 기둥역할을 하고 그주위에 앞쪽으로 복근, 뒤쪽으로 신전근, 심부의 기립근이 버팀목 역할을 해서 가능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뼈로 무게가 실려 퇴행성변화가 가속될수 있으므로 허리강화운동이 척추질환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치료중의 하나입니다.

울산MBC 건강배송센터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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