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울산지역 전세매물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울산지역 아파트 전세 매물은 1천 409건으로 1년 전에 비해 53%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71.3% 줄었고 북구 59.2%, 중구 51%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전세 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올들어 7월까지 울산의 누적 전셋값이 0.98% 오르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