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플랜트노조가 에쓰오일 폭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에쓰오일이 협력업체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9일 에쓰오일 탱크타워 드럼 작업 중에 규정상 꼭 착용해야 하는 면 소재의 근무복을 입지 않아 협력업체 근로자의 화상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이에 대해 협력업체가 근무복 정상 착용 여부를 점검해야 하지만 앞으로 원청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3/23)로 예정됐던 사고현장 합동감식은 오는 27일로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