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창의나래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어갔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레일을 따라 구슬이 내려갑니다.
브이(V)자 모양의 비탈면을 교차해 이동하며 다른 구슬이 출발 할 수 있는 힘을 전해줍니다.
모든 구슬이 안전하게 도착하자 환호성이 나옵니다.
중력을 이해하고 가속도와 힘의 관계 등을 이해 할 수 있는 롤링볼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양승현 무안오룡초등학교 6학년]
작년에는 확실히 한 면에 해서 만들어서 쉬웠는데 이번에는 양면에 하니까 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김예린 곽현진 구나현 무안 행복중학교 3학년]
이런 대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는데,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장치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무안 창의나래 프로젝트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30여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극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김란 무안교육장]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지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우리 학생들에게 무안에서 학습하는 것도 창의력 진작 등 여건이 준비돼서..
'체험하며 즐기는 창의여행'을 주제로 한 창의축전 행사도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과학과 수학 등 이론적으로 어려운 과목을직접 체험해보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