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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대우버스_사태

[미래]대우버스 재가동 들어갔지만 진통..생존 조건은

◀ANC▶
대우버스 사태로 촉발된 지역 버스 산업의
생존 방안을 찾는 연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대우버스가 1년 만에 생산에 돌입했지만
그동안 공백 기간이 길어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
빠른 시일내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노사 합의를 통해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
대우버스.

정상적인 버스 생산을 위해서는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버스 제작을 멈춘 결과
협력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인원과 생산 시설을 감축해서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우버스는 또한
회사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 대상자가 2-3곳으로 압축됐는데
매각이 성사될지도 관심사입니다.

◀SYN▶ 버스업계 관계자 /
장기적으로 볼 때 신차를 개발할 수 있는 투자
를 해야겠죠. 투자력이 있는 사람이 대우버스를
인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우버스가 매각되든 유지되든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게, 버스업계의 진단입니다.

기존 대우버스 고객들이 지난 1년 동안
현대버스 등으로 상당히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SYN▶ 버스업계 관계자 /
현대자동차만이 (버스를) 생산을 할 경우 가격
인상이라든가 서비스 관련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많은 버스 구매자들은 현대와 대우의 균
형 있는 조화를 원합니다.

대우버스와 협력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용차 연구개발 지원 센터도 필요합니다.

특히, 대우버스 협력사들은
현대자동차 협력사들과 비교하면
미래차 기술 개발 여건이
상당히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INT▶ 김종열 / 대우버스 협력사 대표
정말로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타결됐으니까 이
제는 죽기로 서로 간에 어렵게 합의했으니 생산
량도 늘리고 서로 협의를 잘해서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우버스와 협력업체들의 고용인력은 수천 명.

그동안 소외받던 지역 버스 산업 전반에 걸쳐
재점검과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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