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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어게인 장생포'

[앵커]
올해로 26회를 맞은 울산의 대표 축제인 고래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10/14) 뉴스데스크는 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장생포 고래특구에서 전해드립니다.

첫 순서로 오는 16일까지 '어게인 장생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울산고래축제를 이용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2022 울산고래축제의 주제는 '어게인 장생포!’ 입니다.

고래마당, 장생마당,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장생이 수상쇼, 장생맛집, 글로벌 치맥존 등 7개 테마공간에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고래생태체험관 앞 장생마당에서는 수상 퍼포먼스와
해경의 물대포쇼가 매일 선보이고,

뮤지컬 갈라쇼, 장생포 열린음악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정아름 / 울주군 언양읍]
"SNS 통해서 고래축제한다는 걸 듣게 됐고 애들이 고래를 평소에 너무 좋아해서 뮤지컬도 보는 겸 겸사겸사 들르게 됐습니다. "

우리동네 명물내기, 가요제 스트리트댄스 경연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고래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내일(10/15) 오후 4시 시작되는 대규모 고래 퍼레이드.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까지 주민 1천여 명이 1.7km를 행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됩니다.

[이덕근 / 울산고래축제 총감독]
"울산 남구 24개 동 주민들과 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시는 대규모 행렬로 볼거리 있는 경연으로 진행이 됩니다."

올해 9월 기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유료시설 입장객은 87만7천여명.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입장객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100만번째 방문객에게 호텔 무료 숙박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능완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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