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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메가시티

동남권 메가시티 빨라진다..부산시장 선거 변수

◀ANC▶
울산과 부산, 경남을 하나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사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3개 시·도는 내년에 메가시티 첫 단계인
행정공동체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부·울·경 인구 소멸과
신공항 추진과 맞물려 속도를 내는 모양새인데,
부산시장 재선거 등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울산과 부산, 경남 인구는 790만 명 선마저
붕괴됐습니다.

현재 부울경 인구는 모두 합쳐 786만 8천 명.

자연적 인구 감소와 함께
서울 등 수도권이 지역 인구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CG> 지난해 울산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인구는 6천여 명.
부울경을 모두 합치면 3만 3천여 명으로,
역대 최고 유출입니다. CG>

수도권에 대응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필요성이 더욱 커진 이유입니다.

◀INT▶ 김석진 / 울산시 행정부시장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부울경이 공동 상생 발전하는 하나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동남권 메가시티 설치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CG> 최근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광역적으로 특정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행정공동체를 설치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최대 동력인
가덕도 신공항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공동체에 해당하는
동남권광역특별연합을 내년 6월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4월 7일 실시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울산시장과 경남도지사는 여당 소속인데,
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부산시장이 될 경우 협력이 제대로 유지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S/U▶ 동남권 메가시티가 구체화될 수록
부울경 내부에서 주도권 갖기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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