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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메가시티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메가시티 특위 출범

더불어민주당의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위원회'가
오늘(9/30)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출범식에는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부산·울산 행정부지사, 경남도 경제부지사,
부울경 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송영길 당 대표는 800만 인구의 해양수도이자
강력한 제조업을 가지고 있는 부울경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유일한 축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송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성공적 완공,
부울경 1시간 도시철도망 조기 구축,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 등을 통해
메가시티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4인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과제라며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3개 도시가 추진하는 메가시티는
생활공동체·경제공동체·문화공동체로 묶는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률적인 토대가 마련된 상태입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광역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부울경 3개 도시는 이 법에 근거해
내년 상반기 전국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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