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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울산_재발견

[울산 재발견] 역사가 담긴 병영성에서 비행기와 사진 찍어요

◀ANC▶
울산 중구 병영성은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찾는
역사 깊은 문화재인데요.

울산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비행기와 함께 색다른 느낌의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새로운 사진 명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울산 재발견, 윤수미 리포터입니다.

◀END▶

◀VCR▶
깊어가는 가을의 울산 병영성.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맞닿은 푸른 하늘이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울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시야와
자연이 주는 안정감은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INT▶ 이순득 / 중구 서동
"흙길이고 약간 오르막도 있고 낮은 길도 있고
공기도 좋잖아요. 이쪽에는.
그래서 항상 이쪽으로 걷고 있어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병영성은
구릉의 정상에서 넓은 계곡을 두른 타원 모양입니다.

울산공항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INT▶ 우정일 / 중구 서동
"(비행기가) 여기에서 떠서 경사가 올라가면서 저 높이 뜰 때
울산시에서 볼 때는 진짜 비행기 뜨는 모습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정말로.애들도 비행기만 보면 박수 칠 정도로 비행기가 가깝게 보이고..."
◀INT▶ 용명중 / 중구 남외동
"낮에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볼 때도 멋있는데
특히 밤에는 또 여기 빛도 많이 없고 하니까
비행기가 빛을 내면서 지나갈 때는 특히 더 멋있게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제1회 울산 병영성 비행기 사진 공모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울산병영성비행기사진공모전을 검색하면
병영성의 아름다운 모습과 어우러진
비행기 인증 사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모전은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데
비행기 도착 시간표를 확인하고 방문한다면
기다리지 않고 제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S/U▶ 역사가 담긴 울산 병영성에서 푸른 가을 하늘을 보며
산책도 하고, 특별한 비행기 사진도 남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병영성에서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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