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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국유지 무단점유' 롯데 별장 구조물 철거

국유지 불법 사용 비판을 받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대암댐 인근 롯데 별장 구조물이
철거된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유지가 사유지로 활용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고 신격호 회장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옆에 자리한 롯데 별장.

정문 너머로 잘 관리된 정원과
고풍스러운 건물, 멋들어진 경치가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별장이 국유지를
무단 점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CG) 별장 내 사유지의 3배가 넘는
환경부 소유의 국유지 2만2천700㎡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 지적경계측량을 벌인 뒤
수자원공사는 롯데 측으로부터
6천만원 가량의 변상금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가 변상금을 이유로
무단점유를 봐주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결국 국유지에 있던 구조물을 뜯어내고
사유지와의 경계를 구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국유지에 설치된
정자와 돌계단, 조경수 등에 대해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국정감사장에서 밝혔습니다.

◀INT▶ 임종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자원공사가 반백년 동안 이 무단점유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INT▶ 박재현 /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총수 사망 이후에 이 부분이 진행된 부분들에 대해서 시
간은 늦었지만 앞으로 이 부분은 철저히 저희가 정리를 해서."

수자원공사는 이와 함께 해당 부지가
원상복구가 어렵고 행정계획이 없어
용도 폐지 후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전시키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