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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이석복 대우여객 우수리 나눔 봉사단장

[앵커]
울산의 한 시내버스 회사 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직접 농사를 지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이석복 대우여객 우수리 나눔
봉사단 단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우수리 나눔 봉사단, 어떤 모임인가요?

전직원 급여 1만원 이하 모은 돈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모은 급여 우수리 만큼 대표이사도 기부에 동참을 했습니다.

Q. 그동안 어떤 봉사 활동을 펴 오셨습니까?

월간봉사활동으로는 지역 아동센터 11곳에 생일케이크와 간식 및 학용품 전달이 있으며, 연간봉사활동으로는 장애인 센터와 협업, 독거노인 연탄 전달, 김장 및 헌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버스 기사분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그 물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 주기도 하신다고요?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감자와 옥수수 심어 체험기회제공을 하고 그걸 기부하기도합니다. 직접 심은 배추로 김장 담궈 아동센터와 독거 노인에게 전달도 하고 있습니다.

Q. 시내버스를 운전한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닐텐데, 봉사 활동까지 하시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버스기사 일 마치는 시간이 제각각인데..초반에는 봉사활동에 눈치가 보였죠. 이제는 봉사의 매력에 빠져 서로 앞장서 봉사활동 나서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시민 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최고의 버스 회사에 걸맞는 봉사 활동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 입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는 시민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버스 타면 빨리 착석하거나 손잡이 잡아 주시고, 내릴때는 차가 완전히 정차한 뒤 하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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