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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울산의_미래

[울산의 미래를 바꿉시다] '급한 불 끄자' 인구 모셔오기 경쟁

◀ANC▶
이처럼 인구 유입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울산만의 일이 아닙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적극적인 인구 유입책을 펼치고 있고
일부 성과도 내고 있는데요.

이같은 노력이 단기적인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 한계이기도 합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SYN▶

포항 주소갖기를 독려하는 유튜뷰 영상.

트롯과 크로스오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전유진과 고영열 씨가
출연했습니다.

포항시가 지역 출신 유명인사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현재 조회수 24만 회.

댓글이 1천 개 이상 달리는 반응이 뜨겁습니다.

◀SYN▶

포항시는 주소 이전 지원금 30만 원도
주고 있습니다.

포항시 인구가 만약 50만 명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 교부금이 반토막이 나고
구청도 사라지는 등 그동안 누려온
대도시 혜택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cg> 이같은 노력 덕분에
포항 인구는 2015년 52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5-6년째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 1월부터 매달 조금씩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시도 주소갖기운동과 전입 지원금으로
인구 증가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입 대학생은
학기마다 기숙사비 20만 원,
군무원은 생활지원금 30만 원을 줍니다.

투명> 여기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도 들어서며
영천시 인구는
2017년 인구 10만 명 붕괴 직전까지 갔다가
지난 4월 기준 10만 2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물론 자자체들은 전입 지원금이 단기처방이라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든 급한 불부터 끈다는 심정입니다.

◀INT▶ 손정호 / 포항시 정책기획관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해서 여기서 일자리가 늘어나서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그런 방안이 필요하고..

울산시도 이들 지자체들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구 증가와 유지를 위해 장기적 인구 유입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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