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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경제

조선 경기 '부활'‥기능 인력은 '태부족'

최근 조선 경기가 회복되면서
내년부터 조선 기능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4년 동안 조선업 경기가 나빠
1만 명에 달하는 기술인력이
울산을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울산시와 조선업계는 손을 잡고
인력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조선업 부활의 선봉장이 될 기능인력들이
실습 수업에 한창입니다.

선체 조립에서부터 용접, 선박 의장까지
울산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기술 연수생들입니다.

이들은 4개월 간 연수를 받은 뒤
조선 협력사에 취업하게 됩니다.

◀INT▶
신인택 교육생(92년생, 대구)
"여러가지 일이 힘든 것도 있는데 제가 용접을 하면서
제가 맡은 일을 해 나갈 때 성취감이 있어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문병진 교육생(90년생 울산 북구)
"처음에 많이 힘들었는데 여기 계신 교사님들이
너무 잘 가르쳐줘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이 연수원은 조선경기 침체가 본격화 된
지난 2019년부터 1년 여 동안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지역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과 숙소까지 지원됩니다.

◀INT▶
금동탁 책임교사/현대중공업 기술연수원
"이 교육원에서 80%이상 (숙련)됐을 때 자기 위치에
맞는 현장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취업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CG> 올 8월까지 현대중공업은 선박 65척,
123억 달러를 수주해
이미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지난달 올해 목표치를 달성해
조선업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능인력 확보입니다.

내년부터 건조작업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지만
계속된 조선경기 불황으로 협력업체 직원 절반 이상이
떠났기 때문입니다.

CG>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업 수주 증가에 힘입어
내년까지 울산지역의 조선 기능인력 수요가 5천명이 넘고,

해가 갈수록 천 명 이상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 일자리 늘리기 TF팀을 만드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CG> 울산으로 전입해오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주거비를 최대 200만원을 주고,

올 연말부터는 고용위기업종인
조선 협력사에 1개월 이상 취업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울산 인구 감소의 가장 주된
원인이 조선업 근로자들의 탈울산입니다.
조선업 경기 부활의 신호가 분명한 만큼
근로자 전입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ND▶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