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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생활/문화

울산 구기 종목 '노메달 침묵' 깨고 금˙은메달 획득

◀ANC▶
경북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서
여고부 축구와 탁구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며
금,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앞서 메달 기대를 모았던 울산 구기종목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시며
이른바 노메달 위기에 처했던 터라
더욱 값진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울산과 충북이 격돌한 여자축구 고등부 결승.

울산 현대고가 전반 2골을 넣으며
충주 예성고를 크게 앞서갑니다.

충북이 쉴새없이
울산의 골문을 두드리지만 역부족.

울산 현대고는 역습기회를 만들어
완벽한 추가골로 연결합니다.

후반전 막판 상대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결과는 3대1 압승.

현대고는 지난 8월 전국여자축구 선수권 대회를
우승한데 이어,

이번 전국체전도 석권하며
전국 최강임을 또한번 입증했습니다

◀INT▶ 김예은 / 현대고 여자축구단 주장
"체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가장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이고 그만큼 저희가 연습했던 만큼
성과 이뤄내서 더 뜻깊은 대회가 된 것 같아요."

여자탁구 고등부 결승에서는
울산과 경기도가 맞붙었습니다.

울산 대송고의 상대는
지난 9월 대통령기 탁구대회 결승 상대였던
경기 문산수억고.

복수전에 나선 각오는 남달랐지만
강한 상대팀 전력에 고전했습니다.

듀스까지 가는 등 끈질기게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결과는 4대0 패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여고부 탁구는 2014년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7년 만에 얻은 최고 성적입니다.

특히,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1학년 선수는
내년 울산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INT▶ 정세라 / 대송고 1학년
"내년에는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우승할 거고
(준비) 과정에서 조금 더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메달 획득이 유력했던 남자축구와 여자농구 등이 탈락하는 등
유달리 구기종목과 인연이 없었던 이번 전국체전.

◀S/U▶ 대회 후반 여자 선수들의 잇따른 메달 사냥으로
구기종목에서 울산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경북에서 MBC뉴스 정인곤
정인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