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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 낮아진 어촌계 진입 장벽 마을 활력

◀ANC▶
남해안 일부 어촌들이
어촌계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어촌계 진입 요건인
마을 거주 기간을 없애버린 것인데,
귀어인들이 몰리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경남, 이종승 기잡니다.
◀END▶

◀VCR▶
도시에서 살다가
남해군 노구마을로 귀촌한 김희태씨.

아직은 1년 차의 서툰 초보 어부지만
올해 당당한 어촌계 계원이 됐습니다.

보통 어촌 계원이 되기위해서는
그 마을에 최소 2년에서 5년 이상 거주해야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례적입니다.

마을 어촌계가 올들어
어촌계 진입 조건인 마을 거주 기간을
없애 버렸기 때문입니다.

◀INT▶김희태 신규 어촌계원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어촌계원이 될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술을 가르쳐주니까 감사하죠."

이렇게 어촌계 진입 장벽을 낮췄더니
올들어서만 벌써 3명이 어촌계에 신규 가입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INT▶이춘갑 노구어촌계장
"우리 마을에는 귀어하고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빈집이 없을 정도입니다. 외부에서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마을 자체도 활력이 넘치고.."

남해군의 대표적인 어촌 체험장이 있는
문항 어촌계.

다른 어촌계보다 선도적으로
어촌계 가입 조건인
마을 거주 기간을 없애면서
최근 3년 사이에 9명이나
어촌계 신규 가입자가 나왔습니다.

◀INT▶정진규 문항어촌계장
"(어촌계) 가입 조건 이런 문턱을 낮춰 가지고 많은 분들이 외부에서 유입되고 어촌계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항어촌계와 노구어촌계는
어촌계 진입 장벽을 낮추고
주민 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친 공로로
올해 5월과 10월 각각 경남도와
정부로부터 특별 사업비까지 지원 받았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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