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낮 최고 32도... 온열질환 유의]
밤 사이 많이 더우셨죠. 오늘도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울산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습니다만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매우 덥겠습니다.
부울경 전 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고요.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농가와 축사에도 피해가 우려됩니다. 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중부지방에는 물 폭탄이 쏟아지는 반면 남부 지방에는 폭염이 기승입니다. 오늘 동남권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현재 기온은 26~29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부산 31도, 울산 32도, 경주 33도, 포항은 34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당분간 바다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까지 흐리겠고 모레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