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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부산

부산] 유료도로 천국 부산, 두번째 통과부터 200원 할인

◀앵커▶
부산의 유료도로는
출퇴근 장거리 운전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는데요..

부산시가 해상교량과 터널 등 7개의 유료도로를
연속 통과할때, 정해진 요금 일부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송광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유료도로가 가장 많은 부산.

7개 교량과 터널을 하루 39만대의 차량이
오갑니다.

백양터널 900원, 산성터널 천500원까지.
통행료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부산시가 내년부터 유료도로를 연속 통과할때
요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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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등 해상교량 3곳과
백양터널 등 터널 4곳,

거가대교를 제외한 유료도로 7곳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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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회 /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가장 경제적인 부담이 큰 분들 중심으로 해서
연속통행 할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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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요금소는 정상 요금을 내고
두번째부터는 200원씩 감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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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 부산시장]
"(동부산에서 서부산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천마터널,
을숙도대교 등 연속으로 이용할 경우 모두
5천2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할인제도가
시행되면 4천600원의 통행료를 내게 돼.."

다만 하이패스 이용자에게 혜택이 국한되고,
이미 통행료를 감면받고 있다면 제외됩니다.

부산시는 내년 4월
부산항대교와 천마터널에서
먼저 시범 운영을 해본 뒤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속통행 요금감면제를 위해
연간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걸로 보고,
유료도로 사업시행자와
자금재조달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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