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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연속기획] 역대 울산 민심은 어디로 향했나

◀ANC▶
20대 대선을 100여 일 앞두고
울산지역의 이슈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대선에서
울산 민심이 어디로 향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민심의 향방을 어떨지,

이용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역대 4번의 대선을 돌아보면
울산은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CG1)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역전승을 일궈냈던
16대 대선을 1, 2위 득표율로 보면
울산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고,

CG2) 17대 대선에서 울산은
대세론을 형성했던 이명박 후보에게
50% 넘는 표를 던졌습니다.

CG3)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 18대 대선에서 울산은 59.78%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CG4)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치러진
제 19대 대선에서도 울산 1, 2위 득표율은
전국과 3%p 가량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울산 표심은 시기별로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19대 대선 1년 뒤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2.88% 득표율로 울산시장을 배출했고,

지난해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야당인 당시 미래통합당이 북구를 뺀
나머지 5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울산 민심을
단언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 김민정 / 중구 유곡동
"요즘은 취업이 잘 안되는 시기니까 일자리를 좀 많이 늘려줄 수 있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어요."

◀INT▶ 진태준 / 중구 성남동 상인
"자영업자 분들이 많이 힘드셨는데 이번에는 좀 더 원활하게끔 활성화가 더 잘 되게끔 많이 일해주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역대 선거와 달리
이번 빅2 후보 모두 부울경을 정치 기반으로 하는 후보가 아니여서
특정후보의 우위를 점치기 더욱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

(S/U) 결국 후보들과 울산 유권자들 사이의
공감대를 늘리기 위해서는 지역 시당과
대선 캠프가 제대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ND▶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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