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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시민 저력으로 변신 거듭..관광명소 확장

◀ANC▶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난 2010년 대공원으로
개장해 11년 만에 오늘날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울산시민의 저력을 모아 변신을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면적이 더 늘어나고 관광명소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지난 2010년 태화강 대공원이 개장했습니다.

축구장 80개 크기의 태화뜰이
수변 생태 공원으로 바뀐 겁니다.

울산시가 1천2백억 원으로 사유지를 사들여
비닐하우스 390동을 철거하고
폐기물 3천5백톤을 수거해
공원으로 꾸몄습니다.

◀INT▶2010년 당시 시민 인터뷰 /
생태공원 이 자체가 너무 아름답고 실개천도 흐르고
보시다시피 꽃들이 굉장히 많이 폈거든요.
너무 울산 시민 한 사람으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 곳은 9년이 흘러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됩니다.

기존 태화강 대공원 부지 뿐 아니라
백로 등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 등이
국가정원에 포함됐습니다.

지금은 이른바 태화강 국가정원 시즌 2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83만 제곱미터인 부지를
126만 제곱미터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에는 남산 일대와 주유소 부지,
십리대밭 축구장이 포함됩니다.

기존 국가정원은 100% 하천부지여서
관광 명소가 될 만한 시설을 설치하려면
하천법에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입니다.

◀INT▶ 이상아 / 울주군 청량읍
날씨가 많이 더워지니까 중간중간에 그늘막 같은 것이
설치됐으면 좋겠고 생수 같은 거 마실 수 있게 자판기라든가
그런 것도 군데군데 좀 설치를 해주시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울산시는 2025년까지 태화강 랜드마크가 될
남산전망대와 실내 식물원,
백리대숲 스카이워크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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