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의 영향, 미디어?
이른바 ‘n번방’으로 불렸던 성착취 사건.
가해자 중에 미성년자가 많고 20대의 젊은 청년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졌던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범죄에 가담하거나 피해자가 되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 여러 원인 중 미디어의 영향은 없었을까요?
성을 소비하고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아직 성장과정에 있는 아이들이 중심을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젠더감수성'은 성인에게만 국한된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 역할발달이 시작되는 아동 청소년기부터 고려되어야 할 개념입니다.
포괄적 성교육을 말하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유네스코가 지난 2018년 인권과 평등, 건강과 복지에 기반한 '포괄적 성교육'을 새로운 성교육 지침으로 개정 발표했습니다.
'포괄적 성교육'이란 자신의 건강과 존엄성에 대한 인식능력을 높이고 존중하는 관계형성 능력을 키우는 성교육 방법입니다.
청소년이 보지 않는 성교육 프로그램?
그러나 ‘교육’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인지,
방송국에서 만드는 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은 언제나
학부모들이 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정작 사춘기가 닥쳐 당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보지 않는 성교육 프로그램이라니.
왜 아이들은 언제나 성교육에서 소외되어 왔을까요?
그럼, 우리 아이들은 성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접하고 있는 걸까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정말 우리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
포괄적 성교육의 전문가들과 연령별, 교육 과정별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대답들!
청소년의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저널리즘의 접근 방식으로
보기 쉽고 알기 쉽게 만든
청소년 고민 상담 프로그램.
울산교육청 X 울산MBC
전국 교육청 중 '포괄적 성교육'을 처음으로 시작한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당사자가 궁금해하고, 필요를 느끼는" 질문의 답을 들려주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121개, 중학교 64개, 고등학교 58개 등 울산 시내 240개 학교 학생들의 질문을 재구성했습니다.
청소년 문제의
저널리즘적인 접근
첫 만남, 연애과정, 헤어짐, 신체의 변화, 몸교육, 젠더의 이해,
섹슈얼리티와 성적행동, 디지털 성범죄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저널리즘적인 접근을 통해 전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