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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을 공유한다고?우린 깐부니까!!

울산시, 다회용 공유컵 ‘도돌이컵’ 시작

도돌이컵..? 음악 시간에 도돌이표는 들어봤죠~ 도돌이표 제대로 안 보면 혼자서 노래 엔딩으로 치닫는 불상사가.. 흑.. 이런 도돌이표는 들어봤어도 도돌이컵이라뇨!! 도대체 뭘까요? 도돌이컵은 울산시가 다회용 공유컵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프로젝트)에서 쓰이게 되는 컵 이름을 말해요. ♻️

지금까지는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때 1회용 컵에 받아 사용했잖아요. 그런데 도돌이컵을 사용하게 되면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가능?? 제가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일단, 도돌이컵 사업에 참여하는 카페인지 확인을 해요. 이 카페를 A라고 하죠. 그리고 주문할 때 "도돌이컵에 담아주세요"라고 말하고 도돌이컵에 음료를 받아요. 이 때 보증금 3,000원을 같이 지불해요. 그리고 음료를 가지고 볼 일을 본 뒤 보고 나서 B라는 또 다른 도돌이컵 참여 카페에서 반납하면 끝! 이 때 B 카페에서는 3,000원 보증금💸을 다시 돌려줘요. 참 쉽죠~~?





그럼 도돌이컵 참여 카페는 어떻게 찾냐구요? 도돌이컵에 새겨진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주변 참여 카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반납된 공유컵은 카페에서 깨끗이 세척해 다시 고객에게 제공된다고 해요.





울산시는 이미 올해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업설명회를 거쳐 최종 33개의 카페를 선정했고 다회용 공유컵 등을 지원한다고 해요. 

이런 다회용 공유컵은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라는 도시에서 가장 먼저 시행됐고 지금까지도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의지와 노력 덕에 전세계적인 모범 사례가 됐어요.





서울오래컵, 인천 e음컵, 거창 또쓰, 창원 돌돌컵... 우리 나라도 여러 지자체에서 이런 시도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곳이 거의 없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 울산 시민들이 어떤 시민인가요?!! 죽어가는 태화강도 살려낸 의지의 한국인, 자랑스런 울산 시민 아니던가요!!👨‍👩‍👧‍👦🤝 대한민국 어느 도시에서도 이루지 못한 일을 이번에는 우리 울산 시민들 모두 힘을 모아 한 번 이뤄내 보기로 해요!





다회용 공유컵 사용은 분명히 편하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이제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우리의 작은 노력과 실천으로 더욱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도돌이컵' 사용 매장을 보면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기로 해요!!





참, 도돌이컵의 준비단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은 울산방송(ubc)에서 '지구수다'라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매주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꼭 챙겨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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