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부산> 여성, 전임교수 하늘의 별 따기

◀ANC▶ 부산에서 여성이 전임 교수가 되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관련 통계를 분석해보니, 부산지역 대학교의 '유리 천장'은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VCR▶ 직장을 다니지 않고 학업에 전념했을 때 박사 학위를 따는 나이는 평균 35.9 세!

이 중 일부가 4-5년쯤 뒤 신임 교수로 임용되는데...

전국적으로 여성은 4명 중 한 명에 그칩니다. =============CG:1 익명을 요구한 부산 모 대학교 연구원 소속 박사는...

부산에서 여성이 교수로 임용되는 건 '하늘에 별 따기'라고 표현했습니다. =============CG:1 관련 통계를 분석해봤습니다.

지난 해 기준, 부산지역 대학교의 전임 교수는 2천 850명... =============CG:2 이 중 여교수 비율은 고작 13.5%입니다.

다른 광역시와 비교해보니 꼴찌에서 두 번쨉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평균인 15.3%에도 미치지 못 했습니다. =============CG:2 문제는 전임 교수가 되기 전 단계에선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점입니다. =============CG:3 부산의 대학교 부교수 가운데에선 24.2%가...(pause)

조교수의 경우엔 37.4%가 여성이었습니다. =============CG:3 전임 교수와는 정반대로, 6대 광역시 중 두 번째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INT▶ "대학에서도 남성 중심의 분위기가 남아, 여교수보다는 남교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부산 국립대 내 여성 교수의 비율은 사립대 비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했습니다.

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END▶
임선응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