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감염률을 조사합니다.
감염 시 면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혈소판 증후군은, 작은 소피 참진드기를 매개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파되는 질병으로, 연구원은 야외 활동이 많은 길고양이를 통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연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산에서는 해마다 1천 마리 이상 길고양이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지난해 2명의 증후군 환자가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