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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외곽순환도로 훈풍..강동의 봄 오나?

◀ANC▶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사업으로 결정되자 북구 강동 개발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표류하던 골프장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각종 체험 시설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북구 어물동의 18홀 골프장 예정부지.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되는 동안 시행사가 2번이나 바뀌고 부지 확보는 10% 초반에 그쳤습니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포기할 수 없어 3번째 시행사를 유치했고, 현재 부지 확보율이 60%를 넘었습니다.

전체 사업 부지의 3분의 2 이상인 67% 정도를 확보하면 이 시행사는 정식 사업자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업부지의 최대 면적을 소유하고 있는 문중과 토지 매매계약이 성사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INT▶ 박이수\/밀양박씨 행산공파 문중회장 울산에서 바라는 명품 골프장이 되길 바라고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직원으로 채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4천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강동 산하지구는 우여곡절 끝에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동관광단지에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안전체험관이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키즈오토파크도 다음 달 완공됩니다.

cg> 2026년 완공 예정인 울산외곽순환도로는 북구 강동 최대 주거지역인 강동산하지구와 강동관광단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외곽순환도로는 지지부진한 다른 사업에도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강동리조트 사업을 다시 만지작거리기 시작했고, 규제에 막힌 뽀로로테마파크 건립 문제도 정부와 재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최평환 \/ 울산시 관광진흥과장 투자 여건이 많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롯데 측과 협의해서 강동리조트 사업 등 다른 사업도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 년째 진척이 없던 대형 사업들이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동권 개발에 물꼬가 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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