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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제는 수소산업..생태계 구축해야

◀ANC▶ 바이오 화학에 이어 이제는 수소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석유화학업계도 수소 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발빠르게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오늘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서하경 기자가 점검해 봤습니다.

◀END▶ ◀VCR▶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SK어드밴스드 PDH공장.

LPG를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수소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울산의 석유화학 공정 과정에서는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부생 수소가 발생하고, 석유화확공단의 거미줄 배관은 수소 이송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전국 수소생산량의 50%, 전국 수소배관망의 60%인 120km가 울산에 있습니다.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는 이미 갖춰져 있다는 평가입니다.

◀INT▶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장 여러 가지 배관망들이 잘 돼 있습니다. 통합 파이프랙(사업도) 시작할 겁니다. 두 개를 다 연결해야 돼 석유화학산업과 수소 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밀접한 관계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수소는 더욱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 화학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수소 개념에서 이제는 수소 생산만을 위한 공장까지 건립됐습니다.

울산시는 10년 뒤 석유화학산업에 버금가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계획하며 화학 산업에 또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소를 생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INT▶1\/17 기자회견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지난 40년간 울산 3대 주력산업의 한 축이 되어온 화학산업이 수소라는 새 성장동력을 앞에 두고 한번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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