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믿어요 울산> BTS 티셔츠..세계가 입는다

◀ANC▶ 숨어있는 울산의 힘을 찾아보는, 믿어요 울산입니다.

오늘은 BTS 티셔츠로 세계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의 한 패션 디자인 업체를 소개합니다.

이 업체의 성공기를 보면 실력만 있다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합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중구 성남동의 한 골목 가장자리에 자리한 의류 브랜드 매장.

티셔츠부터 핸드폰 케이스까지, 다양한 패션 상품이 진열된 1층 매장 안에 옷과 택배 상자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지난달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그래미 시상식 출국 현장에서 이 옷을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찬인 \/ DAMP 공동대표 "막상 주문을 받아 보니까 국내 분들도 많으시고 중국이나 베트남 쪽에서 구매주시는 분들이 대량구매 많이 해 주세요."

회사를 창업한 공동 대표는 울산대 경영학과 동갑내기 친구 2명.

지난 2011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만들자며 각자 250만 원씩 돈을 내 티셔츠 5종류를 만든 게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방탄소년단처럼 이들의 기발한 디자인을 눈여겨 본 K-pop 스타들이 이들의 티셔츠를 입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영국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도 입점한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INT▶ 전창호 \/ DAMP 공동대표 "저희 같은 업체들이 많아지면 충분히 능력있는 분들이 다른 곳으로 벗어나지 않고 이곳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고집스럽게 하고 있어요."

패션 디자인 업계에 울산이라는 이름을 새긴 이 회사의 다음 도전 분야는 문화 사업.

인디필름과 인디뮤직, 스케이트보드 등 울산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이들은 말합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