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교육복지 '긍정'..청렴도는 '글쎄'

◀ANC▶ 울산시 교육청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현재 교육정책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교육복지에 후한 점수를 줬는데, 청렴도 부문에서는 나아지지 않았다는 응답이 여전히 더 높았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민 1천명에게 지난 1년 동안 울산시 교육정책에 대해 물었습니다.

긍정평가는 49.3%로 부정평가 35.1%보다 14.2% 포인트 높았습니다. -------------------------------------- CG>시민들은 무상급식과 교복비 같은 교육복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줬습니다.

그러나 청렴도 부문에서는 향상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더 높아, 높아진 청렴도 지표와 달리 시민들은 체감도는 낮았습니다. -----------------------------------------

공립유치원 확대는 시민 74.9% 찬성했습니다.

교육청이 앞으로 중점을 둬야할 교육정책은 안전과 학교폭력예방이 37.8%로, 교육복지 18.1%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INT▶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안전도 예방 중심의 교육에 집중을 할 생각이고 (학교폭력은) 학교폭력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변호사도 배치하고 해서 구조적으로 대처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에 대해 교육청은 노옥희 교육감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u>교육청은 교육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지만, 이례적인 여론조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줄곧 하위권을 맴돈 것에 대한 반전 만들기용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지지도 조사에서 만년 꼴찌인 송철호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교육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CG>이번 여론조사는 울산시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울산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과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