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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부산

[부산] 올해 부산 오페라 축제..부산국제아트센터 내년 준공

[앵커]
올해 부산에서 오페라가 제작돼 시민들에게 선을 보입니다.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국제아트센터도 내년에 준공됩니다.

조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드 인 부산' 오페라가 올해 부산에서 막을 올립니다.

8, 9월 개막 예정인 '2023 부산오페라시즌'에서는 오페라 2편이 제작돼, 4회 전막 공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부산문화회관과 금정문화회관에서 공공성과 예술성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하고, 시즌 공연 단원은 올해부터 부산시가 공개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월 중 오케스트라와 합창, 무용단원 백여 명을 뽑습니다.

[김동욱/부산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희소식인데, 다만 이 부분이 1년, 6개월 이런 단기(계약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정규직이 될 수 있도록..."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국제아트센터도 내년에 준공됩니다.

2천 4백석 규모로, 비수도권에선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이 도입됩니다.

부산시는 이곳을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겠단 계획입니다.

[신인숙/부산시 시설운영팀장]
"시민들도 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여기에 또 참여하고."

현재 공사는 3분의 1정도 진행됐는데, 2년 뒤 개관하면 먼저 시 산하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가 국제아트센터의 운영을 맡습니다.

당장 풀어야 할 숙제는 주차 공간 부족입니다.

부산시는 법정 기준인 154개면은 채웠다지만, 2천 석이 넘는 객석 수만 고려해도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이에 대해 부산시는 사업시행사인 부산도시공사와 주차장 추가 확보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민희입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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