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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회복 최우선.. 기존 사업 과감히 재검토"

[앵커] 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새 지방정부의 시정 목표와 과제들을 공개했습니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걸 최우선 목표로 관련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민선7기 주요 사업이었던 외곽순환도로 등에  의문을 표했고, 울산국제영화제를 중단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유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새 지방정부의 비전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으로 확정했습니다.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첫 번째로 내세운 겁니다. 이에 따라 1호 공약이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민선7기의 첫 사업이었던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사라지고 울산국제영화제와 미래비전위원회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과 반구대 암각화 보존 사업은 재검토. 외곽순환도로 건설은 정부와 재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안효대/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외곽순환도로 건설비) 2,900억 원을 울산이 더 추가 부담하라는 이야기는, 울산시로 봐서는 굉장히 재정적 부담이 엄청난 겁니다. 또 다른 시도와 균형도 맞지 않아요. 부울경 특별연합 설치도 시기를 조절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으로 되돌아섰습니다. [임상진/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우리가 전략적으로 좀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게 뭐냐면,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해서 우리가 계속 이야기했던 게 '울산이 얻은 게 없다'였거든요. 한편, 인수위는 당선자의 선거 공약 중 울산공항 확장과 고도제한 완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의 노선 연장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공항 확장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으며 고도제한 문제는 국제기구가 결정하는 사안이라는 이유를 들었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노선을 KTX울산역까지 5~6km 연장하는 것은 해당 부지가 농업진흥구역이여서 규제 여건상 실행이 불가능하다는 건데, 애초부터 법적으로 진행할 수 없었던 사업들을 선거 공약으로 홍보했다는 점에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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